안산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온 상록구 본오동 준공업지역에 120면 규모의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조업체가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728-3번지 일원에 3643㎡ 규모의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조업체가 밀집한 준공업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으며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상록구청이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기업과 근로자,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가 향상되고 불법주차 감소에 따른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 밀집지역의 원활한 차량 이동과 물류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은 기업과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해서 확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