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청소년 로보틱스 챌린지' 수도권 예선전을 개최하며 지역 인공지능(AI) 및 로봇 인재 육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청소년 로보틱스 챌린지' 수도권(경기·서울·인천) 지역 예선전이 다음달 29일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15개 주요 트랙 중 하나다. 초·중·고등학생들이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수도권 예선은 AI와 로보틱스 기초 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미션을 수행하는 '교육 일체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경험이 없는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어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로보틱스 기초 부문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교구 무상 대여 등 체계적인 후속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되며, 우수 참가팀에는 부총리상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8월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