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축구선수 네이마르(34·산투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패한 후 실망한 네이마르의 모습. /로이터=뉴스1

브라질 유명 축구선수 네이마르(34·산투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산투스가 베네수엘라 UCV를 4-2로 이긴 후 기자들을 만나 "국가대표팀에서의 내 시간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만들었고 매우 행복했다"며 "내 피와 삶을 바쳤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대표한 축구 스타다. 그는 만 18세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A매치 통산 80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77골)를 제치고 브라질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공격수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화려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들어 올린 트로피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유일하다. 4회 연속 출전한 월드컵에서는 모두 우승에 실패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2021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