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토요일인 1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극심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55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을 하계 휴가철(7월 25일~8월 10일) 기간 중 피서지 방향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하행선)은 ▲서울~강릉 4시간 3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4시간 10분 ▲서울~대전 2시간 30분 ▲서울~울산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 4시간 40분이다.

특히 동해안과 휴가지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 부근~서종 부근 18㎞, 남춘천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11㎞, 홍천휴게소 부근 3㎞ 등 다수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역시 만종분기점 부근~원주 부근 11㎞,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0㎞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간선 노선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천안호두휴게소 20㎞, 오산 부근~남사 부근 5㎞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팔탄분기점~발안 10㎞ 구간에서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가지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에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가장 심했다가 오후 6~7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