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지난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축하무대까지 꾸몄다. 사진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섬머퀸' 가수 권은비가 두산 승리 기원 시구를 한 후 응원단상에 올라 스페셜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서머 퀸' 가수 권은비가 잠실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일 권은비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두산베어스 유니폼에 검은색 쇼트 팬츠를 입은 채 마운드에 올랐다.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달군 권은비는 안정적인 투구 자세로 깔끔하게 시구를 마무리했다. 이후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경기는 두산베어스의 여름 대표 이벤트 '두플래시'(DOO FLASH) 시리즈와 함께 진행됐다. 권은비는 5회 말 응원 단상에 올라 히트곡 '언더워터' 특별 공연을 펼쳐 이벤트에 힘을 실었다.
사진은 가수 권은비가 지난 2일 두산 승리 기원 시구를 한 후 응원단상에 올라 스페셜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특히 무대가 시작되자 워터 캐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고, 권은비는 온몸이 흠뻑 젖은 채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치 '워터밤'을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워터밤 라인업에서 권은비의 이름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던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무대였다.

권은비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야구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두산이 8-3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권은비는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고 새로운 로고 모션 영상과 프로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또 대학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