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은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 모습. /사진=AT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6일(이하 한국시각) AT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경기에 나설 27명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새로운 7번 유니폼을 입게 된 이강인도 포함됐다.


변수가 없는 한 해당 경기가 이강인의 AT 마드리드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AT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30일까지이며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총액 4000만 유로(약 66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하던 7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단이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강인은 팀에 합류하지 못한 채 한국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의 출국이 미뤄진 이유는 병역 관련 행정 절차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으나 아직 대체복무를 마치지 않아 병역법상 해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이강인은 경기도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련한 스케줄을 통해 팀 합류를 위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