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난 4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31~39도로 평년(최저 21~25도·최고 29~33도)을 크게 웃돌겠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매우 무덥겠다.

서울 전역과 인천 강화·북부·남부, 경기 광명·안산·김포·연천·포천·가평·고양·남양주·오산·평택·의왕·하남·안성·화성·파주·용인·여주·양평, 전남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는 만큼 야외 활동은 가급적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조정하고 한낮에는 무리한 작업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이나 실내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여수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8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대전 37도 ▲대구 37도 ▲전주 39도 ▲광주 38도 ▲부산 35도 ▲여수 35도 ▲제주 34도 ▲울릉도·독도 31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