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당사 온산제련소가 노동조합과 함께 지난달 31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캠페인을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물 충분히 섭취하기 ▲바람·그늘 또는 냉방장치를 이용해 체온 낮추기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충분한 휴식 갖기 ▲냉각 용품 등 개인 보냉장구 사용하기 ▲온열질환자 또는 의심 환자 발생 시 신고하기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는 점도 당부했다.
창립 52주년을 기념한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무더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현장 배치했으며 온열질환 예방 용품과 부채도 전달했다. 앞으로도 폭염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장 폭염 대응을 위한 휴게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현재 온산제련소 내 시원한 생수가 상시 비치된 그늘막 28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여기에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체감온도별 세부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작업·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폭염 단계에 맞춘 보호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폭염 안전 기본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폭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 관리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