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이 약 1년6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선다.
28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수현은 다음 달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김수현의 국내 활동 재개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수현은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고 반박했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고인의 유족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의혹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육성 녹음 파일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조작 파일이라고 판단했다. 또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역시 조작됐다고 봤다.
지난 6월23일 김세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돼 구속기소 됐다.
김수현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광고주와의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도 승소했다.
이후 해외 광고 촬영 등으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 방송사 RCTI의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무대에 올라 근황을 전했다. 이번 'TMA' 참석을 기점으로 국내 활동 복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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