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가 영면에 든다. 사진은 배우 이용주 빈소 모습. /사진=김호창 SNS 캡처


'푸른거탑',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용주가 영면에 든다.

31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용주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이용주는 지난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2012~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재우, 김호창, 송영재, 정시연, 윤진영, 백봉기 등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송영재 역시 SNS를 통해 "오랜 동료이자 동생인 '푸른거탑'의 막내 이병 이용주가 벌써 하늘나라로 갔다. 참 허망하다"며 "용주야 잘 가, 참 슬픈 밤"이라고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1982년생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을 비롯해 tvN '막돼먹은 영애씨', '푸른거탑' 시리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생전 인터뷰를 통해 희귀 질환인 심근비대증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1인 여행사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