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인터넷방송인(BJ)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 모습. /사진=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과즙세연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묘수는 입장문을 내고 "과즙세연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교제 상대방(BJ 케이)과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은 일에서 비롯됐다"며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과즙세연이 머리카락을 탈색한 것과 관련해 '마약 검사를 피하기 위한 행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즙세연은 지난달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본인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받았고 당일 커트나 탈색 등 변형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과즙세연이 커트와 탈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날은 모발 임의제출일로부터 3주가량 경과한 8월25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달리 위 스타일 변경은 경찰 수사와 무관함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과즙세연 측은 "과즙세연이 수면제 대리처방에 관여하였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사용했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과즙세연은 연인 BJ케이(본명 박중규)와 지난 7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받아 지난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과즙세연이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 이들의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언론을 통해 케이의 입건 사실만 알려졌으나 경찰은 케이와 과즙세연을 포함해 관련자 3명을 함께 수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