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에도 키즈 패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아이 한 명에 소비가 집중되는 '텐포켓'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신성통상의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는 부모와 아이를 함께 겨냥한 콘텐츠와 상품 강화에 나섰다.
탑텐키즈는 1일 26FW 캠페인 '나는 너를 응원해'를 공개했다. 자립과 창의, 도전을 주제로 아이의 성장 과정과 이를 응원하는 부모의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6SS 시즌 '10살의 포텐(TEN)셜'에 이은 10주년 캠페인이다. 탑텐키즈는 제품 중심 마케팅에서 나아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브랜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키즈 패션 시장 성장세가 이런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조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복과 남성복 시장은 각각 4.4%, 2.6% 감소했다.
업계는 이를 텐포켓 소비 확대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와 친척까지 한 아이를 위해 지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아동복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모의 취향을 자녀 의류에 반영하거나 가족이 같은 브랜드를 착용하는 패밀리룩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탑텐키즈 역시 이번 캠페인에서 성인용 탑텐 제품과 연계한 패밀리 스타일을 제안했다.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며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춰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의 도전과 이를 응원하는 부모의 모습을 캠페인에 담았다"며 "성장 과정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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