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영업비밀' 까면 예대금리 격차 줄어들까
#직장인 김수진씨는 최근 정기예금이 만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은행을 찾았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재가입하기로 한 김씨는 1년 사이에 예금금리가 0.01%포인트 오른 것을 확인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는 꾸준히 오른 반면 예금금리는 찔끔 올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금리상승기가 시작됐지만 예금금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대출금리는 4%까지 오른 데 반해 예금금리는 2%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은행의 예금금리는 연 2.00%로 한달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지난해 말 2%대를 돌파했지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전월 3.7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예대금리차 1.73%, 금리인상 속도 다른 이유지난 1월 대출금리는 오르고 수신금리는 내리면서 예대금리차는 신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