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우는 증권사들…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확충' 나선다
증권사들이 신종자본증권을 잇달아 발행하며 자기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자본을 확보해 기업금융(IB), 자기자본투자(PI), 채권운용 등 수익 기반을 확대하려는 행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 또는 발행 예정인 증권사는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DB증권, 대신증권, iM증권 등이다. 해당 증권사들의 총 발행 물량은 1조1050억원 규모다.메리츠증권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4650억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달 24일 2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두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DB증권도 지난달 9일 1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무리했다. DB증권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신용공여를 늘리고 프라이빗뱅킹(PB)과 IB를 연계한 PIB 사업,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조성 업무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각각 700억원씩 총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