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바꿨다…명품 대신 'K패션'으로 1위
올해 1분기 국내 백화점 3사가 나란히 실적 호조를 거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K패션 특화 매장 조성과 브랜드 다변화 전략으로 외국인 관광객 쇼핑 수요를 흡수하며 패션 부문 외국인 매출 신장률 1위를 달성한 것이 전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3조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7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백화점 사업부는 매출 8723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올리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 47.1% 늘어난 수치다. 거래 규모를 나타내는 총매출은 2조2768억원에 달한다.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은 순매출 7409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을 냈고 현대백화점은 순매출 6325억원, 영업이익 1358억원을 달성했다. 외형 1위 수성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