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초고액자산가 유치 경쟁…이색 서비스로 승부
부동산·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초고액자산가 자금을 선점하려는 은행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예대마진 축소로 전통적 수익 기반이 약화되자, 은행들은 단순 예금 유치를 넘어 가업승계·세무·부동산·라이프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WM) 체계를 앞세워 "슈퍼리치"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전용 PB센터와 패밀리오피스 조직 확대를 기반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토털 케어" 전략이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초고액자산가를 장기 고객으로 묶어두는 "락인(lock-in)" 전략이자, WM·IB·승계 시장 확대를 겨냥한 포석이다.━"자산관리 그 이상"…패밀리오피스 중심으로 진화━ 은행권 자산관리 서비스는 과거 투자 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가문 단위 자산관리"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패밀리오피스다. 단순 금융자산뿐 아니라 기업 지분, 부동산, 상속·증여, 사회공헌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신한은행은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와 P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