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시대 중앙은행 본질에 집중해야…국제 공조 필요"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기존 화폐·결제 질서를 흔들면서 중앙은행의 역할도 재정의되고 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 인사들은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되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화폐 신뢰라는 중앙은행의 본질적 책무는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한국은행은 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26 뱅크오브코리아(BOK) 국제콘퍼런스"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의 중앙은행 역할"을 주제로 고위급 패널토론을 개최했다.토론에는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투오마스 발리마키(Tuomas Valimaki) 핀란드은행 이사, 다니엘 팔로타이(Daniel Palotai)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 타오 장(Tao Zhang) 국제결제은행(BIS)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AI 혁신·디지털화가 금융시스템과 통화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핵심 책무인 물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