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중흥시대 1년… 영업이익 아쉬운 성적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원자잿값이 폭등하며 시공능력 3위(2023년 기준) 대우건설의 분기 실적에도 경고음이 울렸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취임 1년 만에 받은 성적표여서 아쉬움이 크다. 대우건설은 올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1048억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215억원, 순이익은 965억원으로 각각 13.8%, 52.7% 역성장했다. 증권가의 예상도 빗나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FN)가이드가 전망한 대우건설의 2분기 추정 실적 평균은 매출 2조6500억원, 영업이익 1243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전망보다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더 낮았다. 외형 성장을 이룬 데 비해 수익성이 더 나빠졌다.1·2분기 실적을 합친 반기 영업이익은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 매출은 5조3088억원, 순이익은 1880억원으로 각각 9.7%, 37.8% 감소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