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차보험료 인상… '손해율 악화' 손보사, 숨통 트일까
자동차보험료가 5년 만에 오른다. 지난 4년간 이어진 보험료 인하로 손해율이 높아진 손해보험사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5개 대형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차보험료 인상률이 최대 1.4%로 확정됐다.다음달부터 삼성화재(11일)와 현대해상(16일)은 1.4%, DB손해보험(16일), KB손해보험(18일), 메리츠화재(21일)는 1.3%를 인상할 예정이다. 앞선 5개 손보사가 차보험 시장 점유율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다른 곳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21일부터 1.2%, 롯데손해보험은 오는 3월1일 1.4%를 올린다.손보사의 차보험료 인상 결정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당시 차보험료 동결 이후 2022년 최대 1.4%, 2023년 최대 2.5%, 2024년 최대 3.0%, 2025년 최대 1.0% 등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됐다.그간 금융당국은 상생·포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