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까지 파고든 논알코올 맥주…전국 5.5만곳에 '카스'
오비맥주가 논알코올 제품을 전국 일반음식점으로 확산시키며 외식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카스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논알코올 맥주가 가정과 대형마트 중심의 소비에서 외식 채널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2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한식당, 고깃집, 주점 등 전국 일반음식점 약 5만5000곳에서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논알코올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입점 업체 수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이 같은 확대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주류 도매업자의 논알코올 맥주 납품이 허용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음식점 점주가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해야 했지만, 법 개정 이후 도매상을 통한 일괄 납품이 가능해지며 공급 구조가 안정됐다.오비맥주는 제도 변경 시점에 맞춰 병 제품을 일반음식점에 선보였다. 캔 중심의 가정용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맥주와 동일한 병 포맷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