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 예산집행·계약·복무관리 '총체적 부실'
구미도시공사가 예산 집행과 계약, 회계, 복무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부실 운영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기업 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법인카드 이상 거래를 감시하는 자율통제시스템이 장기간 방치된 데다 계약 절차도 거치지 않은 용역 수행, 근무 확인불가 등이 확인되면서 지방공기업의 기본적인 관리 체계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2일 <동행미디어 시대> 취재를 종합하면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 종합감사에서 시정 16건, 주의 15건, 개선 1건 등 모두 32건의 행정상 조치와 회수 6건, 추급 1건, 추징 1건, 환급 1건 등 9건의 재정상 조치, 9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심각하게 지적된 부분은 예산회계 자율통제시스템 운영 부실이다. 이 시스템은 법인카드 부정 사용과 공금 횡령·유용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축된 내부 감시 장치다. 그러나 도시공사는 관외 법인카드 사용 5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