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하면 백발백중. 예외가 없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탐구생활> 시리즈 5건의 기사 중 3건이 <댓글&태글>에 당첨됐다.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두말하면 입 아프다. 머니위크 127호 <스마트폰 사면 단말기 보험 가입부터> 기사 역시 많은 댓글이 달렸다.
▶ 내몸도 보험없는 시점에, 휴대폰에 보험을? 개팔자가 상팔자가 아니라 휴대폰팔자가 상팔자네.. (정*호님)
▶ 일단 스마트폰부터..ㅠ (안*협님)
▶ 이거 좋네, 스마트폰 아니라도 고가폰은 가입해야 할 듯. 친구 중에 엄마한테 욕먹으면서 햅틱2 나오자마자 사고 1달 되는 날 잃어버려서 집에다 말도 못하고 똑같은 폰 또 사서 지금도 폰 두개분 돈 내고 있는 애 있는데...진작 이런 게 있었다면... ㅉㅉ(김*범님)
참고로 말하면 휴대폰 보험 상품, ‘진작부터’ 있었다. 다만 ‘몰라서 가입 못하는 경우’가 많았을 뿐. 아니나다를까,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와 관련된 불만을 속속 제기했다. 특히 ‘신규 및 보상기변 후 30일 이내’로 가입제한을 둔 것에 대해 논란이 분분했다.
▶ 쇼폰케어 폰 산후 한달안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러면 핸드폰 보험이 나오기 훨씬 전에 구입한 사람들은 어떻하란 말인가.. 그리고 혹시라도 있는지도 모르고 깜박해서 한달이 지나버린 사람들은.... 좋은 제도인 거 같으면서도 영 쓸쓸한 한 사람. (이*공님)
▶작년에도 있었습니다 쇼킹 어쩌고 보험~. 그땐 2500원인가 2000원인가 했죠. 이번에 아이폰 바꾸면서 아몰레드폰 분실 처리 후 자기부담금 내고 30만원 보상 받았습니다. (강*묵)
▶ 한달 뒤에 알아서 가입안된 1人 (신*호님)
▶ 한달 안에 가입하라고 전화가 오긴 옵니다. 다만 다들 번호만 보고 광고 전화라서 안받으니 문제. (이*혁님)
그래서 취재 A/S에 나섰다. 일단 ‘30일 내 가입 제한’에 대한 통신사들의 입장은 이렇다. “휴대폰 보험은 어디까지나 대물보험 상품이다. 시일이 지나면서 감가상각 되는 부분까지 고려해 주기 어렵다. 상품이 8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을 때 이를 보상해 주는 것이 ‘보험 상품’이다.”
이 부분에 이르러 통신사측은 ‘나름의 억울함(?)’을 서러운 듯 털어놓기도 했다. 통신사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곳은 보험사라는 얘기다. 통신사가 아무리 더 좋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보험사의 결정이 없이는 말짱 도루묵. 그러니 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 달라는 항변이다.
물론 그들의 입장이 이해가 안 가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댓글에 나타난 민심은 분명하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