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폭이 강한 지금이 삼성전자 주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에서 활동하는 김민장 SK증권 리치센터장은 "올 하반기 종합주가지수가 1900 이상 갈 수 있다"며 "삼성전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센터장은 올해는 'IT혁명의 해'란 점을 강조하며 IT업종을 비롯해 자동차, 화학, 철강 관련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하반기 1900 이상 간다

다른 주식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김민장 센터장이 주식투자에서 강조하는 점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란 것이다. 따라서 현 조정 장세에서도 위축되지 말고 우량한 주도주를 찾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일단 올 하반기에는 지수가 1900까지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증시는 긍정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증시는 4000포인트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죠. 현재 유럽발 악재가 있지만 그동안 시장에서 계속 나왔던 얘기일 뿐입니다. 10년 주기설까지 생각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됩니다."
 
특히 그는 "올해 IT혁명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는 많은 산업에 연관돼 있기 때문에 강하게 상승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모두 스마트폰으로 바뀐다는 점을 생각해봐도 쉽죠. 삼성전자 주가는 160만원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삼성전자 진입 시점을 못 잡았던 투자자들은 80만원 아래로 내려갈 때 매수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요."
 
아울러 그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등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포스코, 현대제철, 두산인프라, 호남석유, 대한항공, 제일모직 등에도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차트를 무시하지 말라
 
김 센터장이 하반기 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유망 종목을 꼽는 것은 무엇보다 차트를 근거로 한다.
 
"과거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검증해서 차트 상에 패턴이 만들어진 것이죠. 과거와 지금 상황이 다르지만 움직이는 형태는 비슷합니다. 물론 100% 같지는 않겠지만, 차트 상에 어떤 형태가 나온다면 앞으로 있을 일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차트를 보는 것과 나름대로 다른 시각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당연히 개인투자자들이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차트를 보고 있죠. 같은 이동평균선이라도 제 나름대로의 선이 따로 있습니다. 특히 저는 시장선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만의 예측기법을 통해 분석하고 있어요. 대부분 차트의 후행성 때문에 차트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지만, 제대로 안 다면 내 것이 되는 법입니다."
 
김 센터장은 2005년부터 포스코 주가가 72만원까지 간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24만원에서 상승세가 시작된 포스코에 투자하라고 강조했으며, 2007년 3분기께 74만원대까지 오른 바 있다. 이런 목표치 역시 차트를 통해 잡았다고 김 센터장은 설명했다.
 
◆냉정함을 잃지 말라
 
물론 차트를 통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심리와의 싸움이다. 냉정함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시각에서 자신 있게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 김 센터장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당부하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에요. 시장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흥분하거나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공포와 기회는 항상 함께 오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주가가 빠질 때 대출을 받아서라도 주식투자를 하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그는 또 외상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절대로 신용매매는 하지 마세요. 원칙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아울러 자금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한 종목, 한 종목 신중히 분석한 후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고수는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니라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저가주에 몰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진정한 자신감이 아니라 무모한 행동입니다. 간단한 물건을 사더라도 오랜 시간 발품을 팔기 마련인데 주식은 왜 그렇게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습니까? 개인투자자가 직접 기업탐방까지 하진 못 하더라도 최소한 증권사나 주식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료 정도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것만 확인하더라도 투자하는데 심리적으로 큰 흔들림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