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상처에 의해 생긴 흉터는 서서히 줄어들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진다. 그러나 상처의 깊이가 깊거나 피부질환의 정도가 심한 경우 모발의 뿌리가 다치고 모발이 약화된다.
이처럼 두피에 생긴 상처나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에 모발이 자라나지 않아 반흥성 탈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 쉽게 사람들 눈에 띄어 사회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과거에는 머리 부분에 흉터가 있으면 이식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이제 흉터 모발이식을 통해 두피의 흉터에 모발이식을 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다.


최근 탈모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수술이 광범위하게 발전하면서 헤어라인 교정에서부터 수염이나 구레나룻 이식까지는 물론이며 머리의 흉터부위까지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흉터 부위의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치료를 위한 일반적인 모발이식과는 차이가 있다.

흉터의 폭이 넓을 경우에는 흉터제거수술을 통해 폭을 줄이면서 동시에 그 주위에 모발이식을 함께 시행하여 수술 후 생기는 흉터를 최소화한다.


흉터의 폭이 좁은 경우라면 바로 모발이식을 통해 흉터부위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흉터모발이식의 경우 대부분 비절개 방식으로 통증 없이 간단히 수술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머리흉터 모발이식은 이식이 가능한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진 후 시행되어야 한다.

머리흉터 모발이식은 흉터의 모양과 깊이, 위치에 따라 수술여부가 달라지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 역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수술 전 흉터에 대한 상태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흉터 부위가 단단한 경우라면 모발이식 수술 후 생착률은 낮을 수밖에 없는 반면 조직이 부드럽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진 경우라면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흉터부위에서의 모낭의 생존률은 정상피부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 전에 비해 호전이 되기는 하나 정상 모발부위의 머리숱보다 다소 적다는 느낌이 남을 수도 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흉터의 폭이 넓어 흉터제거수술과 병행해야할 경우 전문의와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확히 판단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지만 흉터로 인해 고생하던 마음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