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나 측두부의 모낭조직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탈모 치료법으로,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이며 원래의 모발과 똑같은 성질과 성장주기를 가지고 자라난다.

이 때문에 탈모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아 20~30대 젊은 층의 탈모환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집도의의 실력만큼이나 환자 역시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잘 기억하고 지키는 것이 수술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통상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식된 모발은 2~3주 후부터 탈락되어 약 50%가량이 빠지게 되는데 이 때 탈락된 모발은 3~4개월 후면 다시 재생되어 6~9개월 사이 90% 이상이 다시 자라게 되므로 모발이식의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을 결정했다면 평소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반드시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기존의 탈모치료를 위해 복용하였던 약물 또한 출혈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최소 2주일 전부터는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 흰머리가 많은 편이라면 모낭분리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염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샴푸는 수술 후 4일째부터 정도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식모의 안전한 생착을 위해서 수술 후 3~4일은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과 소독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생긴 딱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게끔 이식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 역시 상처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자칫 부작용의 위험을 불러올 수 있기에 금주와 금연 또한 필수사항이다.

이런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은 수술 전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는데 잊지 않고 잘 지켜나간다면 더욱 성공적인 모발이식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탈모가 급격히 진행 중이라면 수술의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기에 수술 전 약물치료 등으로 탈모의 진행속도가 완화되면 수술을 시행하거나 수술 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이식 수술 전 반드시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