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의 가장 효과적이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모발이식수술 후 이식모가 빠지는 시기에 주변의 정상 모발이 함께 빠지는 것에 놀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는 모발이식 시 충격에 의한 동반탈락(shock loss)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성장기와 퇴행기 그리고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모발이 빠질 때까지 피부에 머물러 있는 휴지기를 거친다. 이를 모(毛)주기라 하는데, 휴지기 모발이 빠질 때쯤이면 그 자리에 다시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자라나게 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동반탈락을 겪는 모발 역시 퇴행기에 다다른 모발의 탈락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정상적인 과정으로 생각하면 된다. 개개인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2~3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회복돼 다른 모발들과 마찬가지로 다시 자라나기 때문이다.
이때 기존 정상 모발 부위의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섬세한 이식 과정과 더불어 사후관리를 잘 한다면 동반탈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높은 생착률에 따른 만족도뿐만 아니라 안전한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라도 풍부한 모발이식 경험을 갖춘 전문의가 직접 집도하는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발이식 후에는 이식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는 행동을 삼가하고 꼼꼼한 상처관리 및 두피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