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씨는 "나는 젊었을 때 탈모가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지만 세월이 지나다 보니 머리숱이 줄어들었음을 느꼈다"며 "아들에게 유전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보다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도 내가 겪었던 탈모 스트레스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됨을 느꼈다는 박지만씨는 주변 사람들의 탈모 지적과 헤어스타일링이 제한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얼마 전 아버지 박윤배씨의 권유로 모발이식수술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윤배씨는 아들을 위해 모발이식전문병원을 직접 찾아나섰고, "전국 최대 규모 네트워크 모발이식 전문병원으로 수술 후 치료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곳이라 더욱 신뢰가 갔다"고 병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박지만씨의 모발이식수술을 집도한 배강익 보자르성형외과 원장은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등 좋지 않은 이유 탓에 탈모는 젊은이들 사이 큰 골칫덩이와 같다"고 운을 떼며 "지만씨 역시 이미 정수리와 더불어 헤어라인 쪽도 M자 형태로 탈모가 꽤 진행된 상태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 모발이식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고 이식된 모발이 빠지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는 장점 덕분에 탈모환자들이 최근 들어 가장 선호하는 치료방법이다.
수술을 마친 박지만씨는 "풍성하게 자라나올 머리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높은 기대감을 보였고, 박윤배씨는 "자신감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자 기분이 좋고 나도 용기를 얻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배강익 원장은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만 스트레스 및 식생활 등의 2차 요인으로도 발생한다"고 조언하며 "이식 후에도 이식모를 제외한 다른 부위의 탈모가 진행될 수 있음에 주의해 꾸준히 탈모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