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수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정보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환자들 입장에서 지나치게 방대한 정보는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잘못된 정보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모발이식 후 '동반탈락'은 상담 시 환자들이 빼놓지 않고 묻는 질문 중 하나이자 수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모발이식 비용과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여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적절하게 이식 및 재배치하는 수술로 이식한 모발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한 번 빠졌다가 생착된 모발들이 다시 자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이식모 외에 기존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동반탈락'이라 부른다. 이러한 동반탈락 현상은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지만 대부분 2~3개월이면 회복되어 다른 모발들과 마찬가지로 자라게 된다.

이식 후에도 우리의 모주기는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차피 빠져야 할 모발이 조금 더 일찍 빠진 것으로 이를 모발이식의 부작용이라 여기고 수술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기존 모발 부위의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이식하고 수술 후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나간다면 동반탈락 역시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다면 크게 염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추천한다.

일부 미디어 매체의 정보를 맹신하거나 과장광고에 현혹되어 무분별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식된 모낭의 완전한 생착을 돕고 동반탈락을 줄이기 위해서 스스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모발이식 후 관리 또한 정기적으로 모발이식 잘하는 곳의 주치의를 찾아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