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젠)

빼빼로데이를 맞아 막대과자 선물이 진부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토리를 담은 감성 먹거리가 새로운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막대과자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시작된 빼빼로데이가 발렌타인데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이 같은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감성먹거리는 제품 자체에 다양한 캐릭터와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어 평상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보다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젠이 출시한 감성 블랜딩 티 ‘마음티 시리즈’ 5종은 ‘사랑’, ‘유머’ 같은 감성스토리를 담은 프리미엄 차(茶)다.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듯한 독특한 형태의 태그지에 가족이나 연인, 친구, 동료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인쇄돼 있다. 사랑고백 외에도 그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유쾌하게 전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렌치 러브데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파리의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쿠키와 쿠키스틱 50여 종을 내놨다. ‘설렘’과 ‘행복’, ‘쑥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지닌 총 16가지의 러비엥 캐릭터가 패키지에 담겨있다. 

다각형의 캐릭터 모양을 그대로 박스화하고 남녀 캐릭터가 한 쌍을 이루는 커플 피규어 형태로 제작된 점도 이색적이다.

달콤한 초콜릿은 사랑 고백에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이다. 토블론 초콜릿은 ‘구름 없는 마테호른산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을 담아 삼각형 모양을 통해 마테호른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받는 사람에게 행운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어 연인과 친구에게도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에 막대과자 매출이 급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초콜릿과 쿠키, 차(茶) 등 다양한 품목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종 데이(Day)마케팅이 상술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꼭 막대과자를 선물하지 않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