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송유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칭다오 황다오(黃島)의 송유관 폭발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6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30분 칭다오 개발구의 저우산다오(舟山島)로와 류궁다오(劉公島)로 부근 궈훠(國貨)백화점 북측 송유관에서 유출된 원유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송유관이 새면서 흘러나온 석유가 기체화한 뒤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송유관이 부설된 도로가 깊게 패이고 주변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위력이 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