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초기 관절 손상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는데, 실제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X-ray 검사 결과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거나 미미한 이상소견이 있지만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들어본 적도 종종 있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또,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우선 X-ray와 MRI의 진단적 능력은 사람들의 기대치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경우, 초음파나 MRI에서는 손상이 점처럼 보이면 1도, 선처럼 보이면 2도, 면적처럼 보이면서 파열이 확실한 경우 3도로 구분한다.
심한 경우 원래의 모양에서 완전히 변형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MRI는 대개 2mm로 나누어 영상을 찍기 때문에 그 이하의 작은 병변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파열이 붙어 있을 경우 구분하기 어려워 오진을 내리는 수가 많다.
두 번째 이유는, 확실히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경우는 아니지만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유발되고 이후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다. 현재는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아 단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물리치료나 충격파 요법 등을 권유 받게 된다.
그러나 실제 이러한 초기 병변들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이 심해지는 것으로 이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며, 간단하게 주사로 인대와 힘줄, 섬유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요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관절경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이나 재발하는 통증은 실제 파열된 부분만 절제하고 그보다 더 넓은 부위의 변성된 부위가 계속 남아 발생하는 경우 역시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요법 치료가 필요하다.
(제공=유상호병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