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 인근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 의심 오리들을 살처분하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부안 뉴스1 김대웅 기자)
전북 고창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진된 부안 오리농장 두곳 중 한 곳도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 농장도 고병원성 AI 감염으로 확진 판명되면서 현재까지 고창을 포함해 총 12만여마리의 오리가 매몰됐다. 부안은 AI 감염이 확인된 농장 2곳과 주변 농가에 지자체 직원 50여명과 중장비를 각각 투입해 오리 3만2000여마리를 모두 매몰했다.

부안에 있는 AI 감염 농가 한곳도 이르면 오늘쯤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 농장의 오리들이 감염된 AI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고창에서 발생한 것과 같다.

AI 바이러스는 H형 단백질과 N형 단백질러 구성된다. 고병원성 AI는 주로 H5·H7형과 N1·N2·N8·N9형 단백질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최초 발병한 전북 고창 씨오리농장의 AI는 고병원성인 H5H8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