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가창오리가 떼죽음 당한 전북 고창군 성내면 동림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창오리떼들이 날아다니고 있다.(사진=고창 뉴스1 김대웅 기자)
큰기러기도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사체 3마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가창오리뿐만 아니라 큰기러기도 AI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큰기러기는 약 5만7000마리다. 가창오리보다 개체수는 적지만 월동지역은 훨씬 광범위하다.

큰기러기는 주로 서해안에 머무르는 가창오리와 달리 한강과 낙동강 등 전국 주요 강과 저수지 대부분에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