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사 핀에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 동안 유니세프(UNICEF) 후원을 위해 국제선 전노선에서 모금을 진행했던 18번째 ‘사랑의 동전 모으기’(Change for Good)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6주간 핀에어 승객들은 총 5만5490.93유로(약 8100만원)를 기내 좌석 앞주머니에 비치된 봉투와 헬싱키공항에 비치된 모금상자에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핀에어의 마일리지멤버십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로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취지에 공감한 많은 승객이 적극 동참했다.

핀에어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이 처음 시작된 1994년 이래 핀에어 승객들의 참여를 통해 유니세프에 전달된 성금은 총 120만유로(약 17억6000만원)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핀에어 플러스 회원들은 핀에어포인트를 일년 내내 유니세프에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헬싱키공항에 항상 비치돼 있는 모금상자를 통해서도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아르야 수오미넨(Arja Suominen) 핀에어 홍보 및 사회공헌부문 수석 부사장은 “핀에어의 전통적인 연례행사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후원해준 승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캠페인은 유니세프의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그램에 전액 전달될 예정으로 핀에어는 교육이 밝은 미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가 진행하는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는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동티모르, 인도, 라오스, 몽골, 네팔,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의 아동교육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우수한 교사, 깨끗하고 안전하며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학교시설, 보건과 영양, 위생과 에이즈 예방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아우르는 교육 커리큘럼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