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가 1억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뱅킹이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의 이용건수와 금액도 늘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3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수는 9549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한 것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18.7%, 1.3%증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뱅킹 이용자수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66.5%, 59.0%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를 주도했다.

다만 스마트뱅킹이 자금이체 등 실거래가보다 계좌잔액확인 등과 같은 조회서비스 위주로 이용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그쳤다.

한편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구성을 보면 주이용자층인 20~30대의 점유 비중이 하락하는 가운데 50대가 8.4%에서 10%로 늘고 60대 이상은 2.6%에서 3.5%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