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는 30년 가깝게 육가공제조를 전문으로 한 ㈜대경햄이다.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유럽의 정통기술과 제조방식, 장인정신 등을 새롭게 갖춘 육가공 전문가들을 직접 육성해 수준 높은 육가공 제품들을 선보인다. 수제 햄과 소시지를 즉석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메뉴들을 함께 구성해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녹여내 인기 만점이다.
돼지는 충청북도 소재의 농가에서 공수 받는다. 특히 다른 부위에 비해 활용도가 적었던 돼지 뒷다리를 이용한다. 돼지 뒷다리는 고단백·저지방질 부위로 햄이나 소시지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순수 원육만을 이용하며 일반적으로 햄을 만들 때 들어가는 각종 방부제나 밀가루, 전분 등의 혼합은 일절 금하고 있다. 전분·밀가루가 들어간 일반 햄이 퍽퍽한 맛이 있다면 어반나이프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다.
제품은 대략 30~40가지로 정리된다. 훈연제품의 경우 최고급 참나무 톱밥을 사용해 그 맛을 낸다. 하몽은 보통 1~3년에 걸쳐 생산하며 학센 등은 침염 방식을 통해 부위별로 간이 고루 배어들도록 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메뉴 중 단연 인기인 것은 슈바인 학센과 슈바이네 바흐다. 학센은 독일식 돼지족 요리를 말하는데 쫀득한 맛이 있어 맥주 안주로 손꼽는 메뉴 중 하나기도 하다. 바흐는 돼지 삼겹부위를 일정한 두께로 자른 뒤 280도에서 약 15분간 구워내는 요리다. 겉은 바삭한 반면 속은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양배추 김치의 일종인 사워크라우트에 독일식 밀맥주 슈무커도 같이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매장 안쪽에는 가공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쇼박스를 겸한 공간을 마련했다. 보통 저녁 7시경이 되면 만들어지는 공정을 볼 수 있으며 쇼케이스에 자리한 다양한 제품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워낙 제품의 종류가 많아 선물세트로 활용하기도 좋은 편이다.
위치 올림픽대교 북단에서 동서울터미널 방면으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부근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약 200m가량 직진하면 오른쪽 건물 2층
메뉴 콜드컷(S) 1만5000원, 소시지&사과샤워크라우트 1만5000원, 슈바인학센 2만5000원
영업시간 11:00~23:00(L.O 22:00)
전화 02-455-662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