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검사 동행 취재기 하편. 비교적 성공적인 B저축은행의 용산 PF 사업장 전경.
지난해 보험사기액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보험사기 인원은 지난해 7만7112명으로 전년(8만3181명)보다 7.3% 줄었다. 이는 지난해 보험사가 고액인 생명·장기보험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인 데 따른 것이다.

보험 종류별로는 장기손해보험 사기가 40.1% 늘었고 보장성 보험 사기는 25.2% 상승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음주·무면허·운전자 바꿔치기가 23.5%, 사고내용 조작이 16.7%를 기록했다. 자해·살인·상해 등 강력범죄 적발금 규모는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2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24.3%), 30대(24.2%)가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 인지시스템을 개선하고 보험 사기 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및 기획 조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