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주말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서울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의 벚꽃이 관측이래 처음으로 3월에 개화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은 28일 오후 늦게 개화했다. 서울의 벚꽃이 3월에 개화한 것은 1922년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2002년에는 4월 2일, 2007년에는 4월 3일 서울에 일찍 벚꽃이 폈지만 3월에는 개화한 적이 없었다.

앞서 기상청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으로 벚꽃 개화일을 4월11일로 예상했으나, 4월이 채 오기도 전에 이미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다.


벚꽃이 개화 후 일주일 후 활짝 핀다는 점을 감안하면 벚꽃 만개 예상 시점은 내달 4∼6일로 훌쩍 앞당겨진 상태다..

이번 봄에는 벚꽃의 개화가 전국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에 벚꽃이 개화한 것은 25일로, 벚꽃 개화가 서울까지 올라오는 데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