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으로 가득했던 임병용 GS건설 사장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이 연초부터 잇단 해외수주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

GS건설은 지난달 19일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아드코(ADCO)에서 발주한 14억4000만달러(한화 1조4816억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현지업체인 돗살(Dodsal)과 51대 49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수주금액은 7억3000만달러(한화 7519억원) 규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월부터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1조6700억원),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2조4100억원), 알제리 카이스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3806억원) 등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임 사장과 GS건설의 행보가 힘차 보인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