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액팅 페스티벌은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성우 경연대회로, 외화더빙, 애니메이션 더빙, 목소리 연기, 내레이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를 받았고 지난 해의 두 배를 웃도는 참가자가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은 지난 5월 31일 한국예술원 성우과의 전문 더빙실에서 녹음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본선은 지난 14일에 한국예술원에서 공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 35명은 멋진 연기와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은 한국예술원 성우과 이상여 교수(KBS라디오 드라마 부장 역임), 서혜정 교수(외화드라마 ‘X-File’의 스컬리 역, TVN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여자 성우 등), 한국성우협회 이근욱 협회장과 신성호 부이사장(CSI마이애미7 호레이쇼 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개성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연기를 펼친 청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금상 단체(상문고 3학년 우성한 외), 은상 개인(동작고 2학년 이용수, 진양고 2학년 서은비), 은상 단체(경남고 3학년 하주은, 안산디자인문화고 3학년 김현경 외), 동상 개인(퇴계원고 3학년 정예리, 은광여고 2학년 김지수), 동상 단체(유신고 2학년 이현섭, 부평고 2학년 김재윤 외)등의 수상이 이뤄졌다.
위 학생들은 한국예술원 입학 시 등록금 면제 등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예술원 성우과 서혜정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보며 심사하는 내내 참 뿌듯했다”며 “한국예술원에서 마련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성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한국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