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영표 KBS 해설 위원은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점쳤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그리스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의 팀 전체 패스성공률은 86%에 달했고, 점유율도 68-32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종료 휘슬이 울렸다. 골 결정력 부재가 문제였다. 반면 그리스는 특유의 '질식수비'를 선보이며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소한의 성과는 달성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전 1-2 역전패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1무 1패에 그치게 됐다.
 
이제 일본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마지막 3차전을 승리해야 하지만, 상대가 C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콜롬비아다. 쉽지 않다.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패한 이후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40%라고 말씀드렸다. 이제 오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이 20%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그리스 전에서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페인팅을 한 일본 관중이 또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관중에 대해 "티켓값이 아깝다" "저런 관중 때문에 하늘도 일본 편을 안들어 주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