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떨어진 지역은 어디일까.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가 전월 대비 0.088%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떨어졌다. 이어 부평구가 0.076%, 강화군이 0.061% 각각 하락하며 3, 4위를 기록해 인천 지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남동구는 기존 시가지인 간석동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논현동 일대 다가구주택의 저가 급매물 증가가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부평구는 청라, 송도의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주거수요가 이전함에 따라 십정동, 산곡동 등 주거지역에서 하락을 주도했으며 강화군은 농한기 종료로 농지 거래량이 감소한 탓에 2개월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인천 지역 전체를 보면 0.07% 상승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0.15%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토지거래량은 9280필지(192만3000㎡)를 기록, 전월 9221필지(161만7000㎡) 대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