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주변이 준주거용지로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들은 고급 주상복합단지나 오피스텔인 경우가 많다. 초역세권에 중심상업지인만큼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단지의 환금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이들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주거시설 저층부에 상가시설이 조성되며, 지하철까지 연결되는 멀티 주거공간까지 형성하기 때문에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단지는 일대 부동산 침체기에도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직접 연결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캐슬 골드(2005년 12월 입주)는 전용면적 148㎡ 평균 매매가가 입주 당시 14억7000만원, 현재는 14억7500만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기 입주를 시작한 평범한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 대부분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단지의 경우 초역세권으로 인식되면서 기존 역세권 단지의 장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시세나 웃돈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역과 연결된 단지들은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이 대부분으로, 상권이 발달된 도심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프리미엄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 아파트로는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대우건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신동아건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현대엔지니어링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