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법인을 선포했다.

다음카카오의 대표는 그간 업계의 예상대로 최세훈-이석우 공동 체제로 운영된다. 통합법인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만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한 후 4개월에 걸쳐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번 출범은 과연 다음카카오가 포털공룡 네이버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느냐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로선 적지않게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 주가에 있어서도 전날 종가 기준으로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1000억원이었고, 여기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 가치를 더할 경우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