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제2롯데월드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DB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자설명회를 열고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 초고층빌딩인 타워동과 각종 쇼핑·문화·관광 시설을 갖춘 에비뉴엘동, 캐쥬얼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4개 건물로 이뤄졌다.

조기개장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타워동을 제외한 3개 건물이다. 롯데 측은 이미 3개 건물에 입점할 브랜드와 계약 등을 완료하며 지난 5월부터 조기개장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후 잇따라 발생한 석촌 지하차도 도로함몰(싱크홀)과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으로 주민 불안이 커졌다. 또한 제2롯데월드 주변 인근 도로 교통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 점검에 집중하면서 조기개장 여부 결정을 현재까지 미뤄왔다.

이후 서울시는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사전개방(Pre-open)하기로 결정해 이를 바탕으로 조기개장 승인 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당시 롯데 측이 실시한 사전개방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의 80%가 개장을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끊이지 않는 안전 논란 끝에 개장 여부 결정을 앞둔 제2 롯데월드. 박원순 시장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