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호전된 반면 전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주지역의 늘어난 취업자의 경우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아 불안정한 취업자 증가율을 보였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실업률은 2.5%로 지난해 12월 2.1%를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월대비 0.3%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취업자는 7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71만4000명에 비해 2만7000명(3.7%) 증가했고, 고용률도 58.9%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지역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은 전년 동월대비 도소매·음식·숙박업 12.1%(2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9%(5000명)를 각각 차지하는 등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전남지역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34.7%) 증가했다.
 
취업자는 9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000명(0.9%)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