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범행을 저질러온 20대가 결국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012년 7월경부터 인터넷을 통해 숙박권, 항공권, 노트북 등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물품을 주문한 150여명으로부터 35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25)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지명수배된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연결된 계좌로 송금을 받고 대포전화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2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 오다, 최근 수원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 검거 당시 대포통장에 3건이 입금된 것으로 봐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