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 선임 /사진=뉴스1
KIA 호랑이들의 새로운 조련사는 김기태 전 LG 감독으로 정해졌다. 이제 9개 구단 중 롯데만 남았다.

KIA는 28일 김기태 전 LG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5일 선동열 감독이 자진 사퇴한지 3일 만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

김기태 신임 감독은 지난 2009년 LG 2군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012년부터 1군 감독으로 승격해 첫 해 57승4무72패로 7위에 그쳤지만 2013년 74승54패로 페넌트레이스 2위로 11년만에 LG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올해 초 17경기에서 4승1무12패에 그쳐 감독직을 자진 사퇴한 후 6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반해 롯데는 훈련을 지휘할 김시진 감독과 핵심 코치진이 사임했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까지 터지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감독 선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