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계절 가을, 15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한 소시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무르익고 있다.

햄 시장은 2013년의 경우 전년 대비 10%가량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소시지는 반대로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캠핑 시장이 커지면서 소시지 판매량이 급속히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말 나들이용을 비롯한 캠핑 수요층에 걸맞은 캠핑용 소시지들이 쏟아지고 있다.

햄ㆍ소시지의 명가 '롯데푸드'는 캠핑 시즌을 맞아 유럽 정통 방식으로 만든 유러피안 소시지를 기존 천연 돈장을 사용한 고급형에 이어 칼집을 내서 따로 손질할 필요 없는 간편형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간편형은 진공포장으로 부피를 줄이고 소시지에 칼집을 내 편리성을 높였다.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그릴 위에 올려 굽기만 하면 돼 캠핑 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연돈장 대신 콜라겐 케이싱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난 7월 출시한 고급형 유러피안 소시지는 트레이 포장으로 개봉이 쉽고 천연 돈장을 사용하여 씹으면 뽀드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블랙페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소시지의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유러피안 소시지는 유럽 소시지 마이스터에게 직접 기술을 배워와 만든 프리미엄 소시지이다. 양파와 천연 허브로 맛을 낸 독일식 ‘펠처’와 통후추와 마늘로 맛을 낸 오스트리아식 ‘크라이너’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독일 팔츠와 오스트리아 크라인 지역의 소시지란 뜻으로 두 지역 모두 인기 있는 특제 소시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특히 양파, 마늘 등을 사용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유럽 전통 레시피에 따라 95% 이상 육함량을 높이고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서 풍부한 육즙과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24시간 저온 숙성해 맛을 더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캠핑이 유행하면서부터 소시지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풍놀이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캠핑 시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유럽의 소시지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