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6%로 4주째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수행을 잘 못했다는 평은 42%로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주째 동일하며, 부정률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세대별로는 60세 이상의 74%, 50대의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7%)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4%)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3%) ▲복지 정책(10%) ▲대북·안보 정책(7%) ▲경제 정책(7%) 순으로 답변했다.
또한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 ▲경제 정책(14%) ▲소통 미흡(14%) ▲공약 실천 미흡·공약 변경(12%)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세월호 수습 미흡(9%) ▲복지·서민 정책 미흡(6%) 등을 지적했다.
갤럽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양쪽에 복지·경제·공약 관련한 응답이 늘어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반영됐다”며 “국회가 376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함에 따라 관심을 끄는 쟁점 현안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6%(총 6,486명 중 1,01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